서대문구 (1948년 선거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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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48년 서대문구 선거구는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역을 관할했던 옛 국회의원 선거구입니다. 1948년 5월 10일에 실시된 제헌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서대문구에서 국회의원을 선출했으며, 1950년까지 존속했습니다.
1948년 5월 10일 제헌 국회의원 선거 (5.10 총선거)

• 배경: 1945년 광복 이후, 한반도는 미군과 소련군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습니다. 이후, 국제연합(UN)의 결의에 따라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감시 하에 남한에서 총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.
• 목적: 제헌 국회를 구성하고, 헌법을 제정하며,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.
• 결과: 제주도 2개 선거구를 제외한 198개 선거구에서 198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. 서대문구에서도 국회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.
• 의의: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적 선거로, 남녀 모두에게 투표권이 부여된 보통선거였습니다.
• 투표율: 95.5%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.

5.10 총선거 이후 1948년 5월 31일에 제헌 국회가 개원하여 의장에 이승만, 부의장에 신익희와 김동원을 선출했습니다. 7월 17일에는 제헌 헌법이 제정 및 공포되었고, 7월 20일에는 초대 대통령으로 이승만이 취임했습니다. 그리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.